[21/22 EFL컵 4강 2차전 프리뷰] 아스날(H)v리버풀 - 승리가 필요한 순간

[21/22 EFL컵 4강 2차전 프리뷰] 아스날(H)v리버풀 - 승리가 필요한 순간

한국시간 - 1월 21일 04:45

현지시간 - 1월 20일 19:45

경기장 -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주심 - 마틴 앳킨슨

중계 - 스포티비(SPOTV)

 

북런던더비 연기로 인해

아스날은 EFL컵 1차전과, 2차전

두 경기 연속으로 리버풀을 만납니다.

1차전, 자카의 퇴장으로 인해

10명이 싸웠고 결국 리버풀이

이번 시즌 안필드에서 득점하지 못한

첫 번째경기로 만들어냈습니다.

 

이번엔 홈에서, 11명이 경기합니다.

다만 문제는 아스날의 스쿼드 상태가

굉장히 불안정하다는겁니다.

누가 돌아왔는지, 가능한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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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전적

전체 상대전적

235전 79승 65무 91패

아스날과 리버풀은 참 많이도 만났습니다.

최근 몇 년 성적이 좋은 리버풀이

아스날보다 12승 정도 더 많이 했습니다.

 

그 오랜시간을 맞붙어왔는데

리그컵의 성적은 타이를 이룹니다.

5승 7무 5패

지난 경기 무승부로 1무를 더 쌓았습니다.

최근 10경기 전적

3승(승부차기 2승 포함) 1무 6패

아스날과 리버풀이 최근 10경기 붙어서

아스날은 3승 1무 6패를 거뒀는데

그 중 두 번은 정규시간에는 무승부,

승부차기를 통해서 승리한겁니다.

 

특히 지난 2020년 카라바오컵에서 만났을 때도

4라운드에서 승부차기까지가서 아스날이 이겼습니다.

그 전에는 전년도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전년도 리그 우승팀인 리버풀과 붙어서

커뮤니티실드를 챙겼습니다.

 

이런 PK경기를 다 무승부로 계산하면

아스날은 최근 10경기 1승 4무 5패입니다.

확실히 불리하긴 합니다.

대회별 성적(5승 6무 5패)-TM기준

대회+구장별 성적(3승 3무)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아스날과 리버풀은

리그컵에서는 성적이 대등합니다.

리버풀이 리그컵에 큰 신경을 안써서일까요.

 

그보다 아스날의 홈에서 치러진

EFL컵은 아스날이 리버풀에 패한적이 없습니다.

3승과 3무를 기록했습니다.

감독간 성적

3승 1무 3패 - TM기준

아르테타는 리버풀을 만나서

3승 1무 3패를 기록했습니다.

3승은 리그에서 1회, 커뮤니티 실드(승부차기 승),

카라바오컵(승부차기 승)입니다.

 

패배 3번은 모두 리그에서 만들어졌고

무승부 1회는 직전 리그컵 4강 1차전에서 나왔습니다.

 

클롭의 경우 아스날을 상대로 21경기 동안

10승 5무 6패를 기록하면서

PPM이 1.67입니다.

제 예상보다 더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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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장자 명단

양팀 모두 어마어마한 숫자가 못나옵니다.

우선 원정팀 리버풀은

오리기, 티아고, 나다니엘 필립스, 하비 엘리엇,

그리고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부상으로 못나옵니다.

그리고 AFCON으로 살라, 마네, 케이타가 빠집니다.

살라와 마네가 빠진 리버풀의 공격력이

지난 아스날전에서 부족했던건 사실입니다만

직전 리그경기에선 없이도 잘했습니다.

 

아스날은 지난 북런던 더비를 연기해야할만큼

엄청나게 많은 결장자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복귀하는 선수가 하나둘 있는 모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스쿼드라고 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위 명단에 있는 콜라시나츠는

리그앙 마르세유로 FA 이적했습니다.

이분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따로 글을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자카는....못나오는게 맞습니다.

또 같은경기 초반에 부상으로 교체된

세드릭 소아레스도 부상으로 못나옵니다.

골반쪽에 문제가 있다는듯 합니다.

 

가나가 AFCON에서 광탈하면서

토마스 파티가 복귀했지만

이 경기에 나설수는 없을걸로 보입니다.

또한, 오바메양도 AFCON에서 런던으로 복귀했으나

심장문제가 있다는듯하여 출전이 불가하기도 하고

별 문제 없었어도 이미 팀과 결별수순을 밟고 있기에

나올만한 자원아 아닙니다.

 

아직 AFCON에 붙들려 있는 선수는

니콜라 페페, 모하메드 엘네니가 있습니다.

그럼 누가 복귀할 수 있는지를 보면,

외데고르는 코로나에서 회복해서

훈련을 같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도 이번 경기에 출장하지 싶습니다.

 

외데고르와 토미야스는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출장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나올듯 한데

부상상황에 대한 정보가 적습니다.

사카 또한 약간의 부상이 있는듯한데

큰 문제가 없다면 나오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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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상 라인업

이번 경기 예상 라인업입니다.

팀이 지금 로테이션을 돌릴만한 상황도 아니라서

어정쩡하게 하느니 베스트팀을 낼것 같습니다.

키퍼에는 레노가 나올수도 있지만

왠지 램스데일로 그냥 갈것 같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컵대회에는 레노가 나오는게 맞습니다.

 

백4라인은 토미야스가 출전가능하다면

당연히 이렇게 나올거라고 봅니다.

3선이 가장 걱정인데 외데고르를

3선으로 내리는게 가능한 옵션 중 하나이고

또 다른 옵션은 화이트를 위로 올리고

홀딩을 센터백에 쓰는 방법입니다.

저는 그보다는 외데고르를 내리는걸 선택할걸로 예상합니다.

 

스미스 로우도 복귀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넣었습니다.

로우와 외데고르가 공존하는 상황은

두 선수가 양쪽 하프스페이스를 분할해서

활용하고는 했는데 이번에는

외데고르가 아래로 많이 내려가면 그 부분도

로우가 커버해야될수도 있습니다.

 

양쪽 윙어는 마르티넬리와 사카,

최전방에는 라카제트를 예상합니다.

사실 은케티아 빼면

공격지역에 다른 옵션도 별로 없습니다.

후스코어드는 아스날의 라인업을

화이트를 올려쓰는 방향으로 예측했습니다.

토미야슨느 복귀할걸로 봤고

로우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리버풀의 라인업을 보면

미나미노-피르미누-조타가 앞에 서고

존스-파비뉴-핸더슨이 그 다음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존스의 자리에 밀너가 나와서

좋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양쪽 풀백에 아놀드와 로보가 나올걸로 봅니다.

정말 무서운 둘입니다.

여기도 살라 마네 빼면 베스트팀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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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키 플레이어

이번 경기 키 플레이어로

벤 화이트를 뽑겠습니다.

지난 경기 MOTM으로 뽑혔던 화이트는

정말 좋은 수비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경기 워낙 밀렸기 때문에

화이트가 빌드업을 하는 모습보다는

램스데일 선에서 롱킥으로 전개하는게 많았습니다.

 

이 경기에서 화이트가 센터백으로나올지 아니면

중앙 미드필더로 올라갈지 알 수 없지만

화이트가 빌드업을 많이 해줘야함에는

이견이 없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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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기 예상

양팀 최전방 공격수는 전통적인 공격수 보다는

9.5~10번 역할을 하는 선수들입니다.

이 둘이 풀어내는 공격을 보는것도 재밌을듯 합니다.

경기는 지난경기처럼 한쪽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하거나 막는것만 하진 않을겁니다.

분명히 아스날도 찬스를 잡고 올라갈거고

거기서의 결정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쉬운건 아스날의 전방자원이

그다지 결정력이 좋지 않다는겁니다.

많은 찬스를 만들어야 xG값 정도의

득점을 만들어냅니다.

 

그래도 최근에 만들어내는 찬스들의 퀄리티가

좀 나아지는것 같아서

한두번의 찬스만 잘 살린다면

충분히 2득점 정도는 가능해보입니다.

그래도 수비적으로는 안정적으로

이 경기 치러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스날이 직전에 이 팀을 상대로 잘 막았고

유효슈팅도 1개만을 내줬습니다.

무실점도 가능합니다.

“예상 스코어 1:0 승”

여러 이유보다는 아스날이 홈에서 강하고

리버풀이 휴식을 얼마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큽니다.

아스날도 물론 선수단에 구멍이 나고

누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단언하긴 어렵지만

알려져있는 상황대로라면

클린시트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수비를 단단히 하고 공격에서는

한 두번의 찬스 중 한번만 살리면

승리를 챙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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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가 끝난 후

경기 내용을 리뷰하는 리뷰 포스팅과

데이터/스탯 기반의 분석 포스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