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아스날의 신성, 부카요 사카 20/21시즌 리포트

[리포트] 아스날의 신성, 20/21 부카요 사카 시즌 리포트

출처: Wallpaper Flare

20/21 시즌 아스날 팬들에게

가장 빛난 선수로 꼽힌 선수는

2001년생, 19살의 부카요 사카입니다.

 

사카는 어린 나이에도 주전을 꿰차고

여기저기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줬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아스날의 스타보이,

부카요 사카의 20/21시즌 스탯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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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 스탯

출처: Transfermarkt

우선 기본적인 프로필입니다.

사카는 01년생 어린 선수로

아직 19살밖에 안됐습니다.

 

잉글랜드와 나이지리아 이중국적이고

국가대표는 잉글랜드에서 뛰고있습니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말까지입니다.

뉴발란스와의 스폰서십으로

축구화도 뉴발란스를 신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메인 포지션은 좌우측 공격형 미드필더이고

좌측 풀백으로도 많이 나왔습니다.

뒤에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마켓 벨류 즉, 시장가치는

트랜스퍼마켓 기준 ￡58.5m으로

한화 925억 정도로 추정됩니다.

실제로는 그보다 더 나갈거라고 봅니다.

출처: Sofascore

이 그림은 Sofascore에서 가져온거고

여기서 시장가치는 €68m=￡58.1m정도로

트랜스퍼마켓의 가격과 비슷합니다.

 

우측 오각형은 보여준 이번시즌

평균 점수같은건데

공격과 기술, 창의성이 높게,

전술적인 부분이나 수비는 평균에 비해

낮게 나타났습니다.

출처: Transfermarkt

사카는 20/21시즌 아스날에서

총 46경기 3,606분을 뛰었습니다.

 

이는 전체 출장시간 3위,

필드플레이어 출장시간 2위를

기록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1위는 레노(4,422분),

2위는 자카(3,696분)입니다.

 

출장경기의 수로만 따져도

레노(49), 페페(47)에 이은

3위에 랭크됩니다.

 

스탯으로 보면 시즌 내내

7골과 10개의 도움을 했고

1개의 자책골이 있습니다.

 

리그에서는 5골 4도움,

유로파에서 2골 5도움을 했습니다.

 

사카는 46번의 출장 중

단 5회만 교체출장했으며,

선발출장 중 20번은 교체아웃됐습니다.

출처: Transfermarkt

이 그림은 트랜스퍼마켓 기준

20/21시즌 부카요 사카가

아스날에서 뛴 포지션을 모두 기록한 내용입니다.

 

RM-LM의 경우에는

RW-LW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은

위치라고 볼 수 있는데

3백에서 윙백으로 나온 경우도

LM-RM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M과 W는 대충 통합해서 봐도 될듯하고

따라서 좌측보다 우측에서

더 많은 경기를 치른게 보입니다.

 

그 외에도 메짤라 형태와 비슷하게 뛴

CM도 6경기가 있었습니다.

 

출처: Sofascore

사카의 히트맵을 보면

양쪽 사이드라인과 하프스페이스에

넓게 포진한게 보입니다.

이게 포지션을 나누지 않고 20/21시즌

리그의 기록만을 가지고 한 것인데,

 

우측에서는 조금 더 엔드라인쪽 보다는

박스 근처에서 안쪽으로

접고 들어오는 형태가 보이고

 

좌측에서는 좀 더 엔드라인쪽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컷백을 시도한 흔적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좌우측 코너킥을 처리했는데

이건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이건 윌리안이 낫습니다.

킥력이 안좋은 사카를

자꾸 킥을 하게 하는 이유를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페페든 자카든 찰 선수는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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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부스탯

출처: Squawka

20/21시즌 아스날 윙어

사카, 페페, 윌리안을 비교해봤습니다.

비교는 리그, 90분당 스탯으로 했습니다.

 

경기는 사카가 가장 많이 뛰었고

경기당 볼 터치 횟수는

윌리안이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볼 리커버리는 페페>사카>윌리안 순이고

페페와 사카의 차이는 0.4

윌리안과 사카의 차이는 1로

차이가 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유권 상실은 사카와 페페가 16.5와 16.6,

윌리안이 13.7로 차이가 좀 컸습니다.

그러면서도 윌리안이 어시스트,

찬스메이킹, 패스 시도, 패스 정확도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것만 보면

윌리안이 페페나 사카보다 나은건가 싶습니다.

 

그러나 윌리안의 어시스트는

대부분 데드볼 상황에서 나왔고

코너킥을 전담해서 찼던만큼

찬스 메이킹 횟수도 그만큼 올라갔을거라 봅니다.

 

사카도 코너킥을 찼지만

슈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없어서

이 부분에서는 확실히 떨어지는게 맞습니다.

 

득점은 페페가 경기당 0.6, 사카 0.2

윌리안은 0.1로 나타났고,

골 전환율은 사카 13.16%

윌리안 7.69%에 비해

페페 25.64%로 훨씬 높게 나타난게 보입니다.

 

슈팅은 사카가 경기당 1.4개

페페는 경기당 2.2개,

윌리안은 0.9개로 기록되었고, 

슈팅 정확도는 페페 53.85%

사카는 52.63%로 크게 다르지 않았고

윌리안은 23.08%로 크게 뒤쳐졌습니다.

 

출처: Squawka

공격적인 스탯 이외에 다른

스탯들을 비교한 자료는 위와 같습니다.

볼 경합 지표와 수비지표들입니다.

 

볼 경합 그 자체는

페페가 경기당 12.7회

부카요 사카는 11.6회로 큰 차이는 없었고

윌리안은 경기당 6.8개로 낮았습니다.

 

그만큼 윌리안이

적극적인 볼경합을 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서 수비에 대한

부담을 줬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태클은 페페가 경기당 1.2

윌리안과 사카는 0.9로 같았습니다.

드리블 돌파 성공은 사카가 1.7로

셋 중 가장 높았고

페페는 1.6으로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윌리안은 0.9로 가장 낮았습니다.

 

다만 드리블 돌파 성공율은

윌리안이 72.22% 사카 52.87%이고

페페는 40.9%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는 윌리안은 적은 횟수의 돌파를 시도하고

성공률은 좋았다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사카의 경우에는 많이 시도하고

절반 정도 성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카는 경기당 2.3개의 파울을 얻고

페페와 윌리안은 각각 1.5와 1.4개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파울 횟수로는 사카가 경기당 1회

페페가 0.7회, 윌리안은 0.4회입니다.

사카와 페페는 앞서 본 것처럼

경합에 좀 더 적극적임을 기억하면

그럴만도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중볼과 땅볼경합을 보자면

공중볼은 페페가,

땅볼은 사카가 가장 좋았고

윌리안은 경합지표는 다 안좋습니다.

 

그리고 가로채기, 클리어, 블록은

사카가 모두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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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xG 스탯

출처: understat

부카요 사카의 시즌별

xG스탯입니다.

19/20시즌에 비해

더 많은 경기, 더 공격적인 위치에서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훨씬 더 높은 xG값을 가졌지만

20/21시즌에도 xG-G값이 양수(+)로 나와

골 결정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라는 평가가 수치로도 나오긴 합니다.

 

아직 어리니 좀 더 결정력을

다듬는 시간이 필요한 선수입니다.

 

xG체인을 보면 확실히

이전에 비해서 월등히 높아진게 보입니다.

경기 수도 6경기가 차이나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은 포지션의 차이가 있습니다.

출처: understat

그래서 사카의 20/21시즌

포지션별로 xG를 보면,

AMR(우측 공격형 미드필더),

쉽게는 우측 윙포워드에서

가장 높은 xG를 기록했고

xG-G도 음수(-0.12)를 기록해서

결정력도 평균정도는 된다는걸 보였습니다.

 

두 번째로 높은 AML에서는 1.28(+1.28)로 나와

그 위치에서 슈팅이 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게 왼발잡이다 보니

좌측에서의 슈팅이 좀더 불편했을겁니다.

그리고 MC에서 0.88(-0.12)로 나왔습니다.

출처: understat

상황은, 다이렉트 프리킥 1회,

코너킥 상황 3회,

오픈 플레이 57회로 나타났고

당연히 오픈 플레이가 가장

높은 xG인 7.01(+2.01)로 나왔습니다.

 

이걸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출처: understat

 사카의 20/21시즌 슈팅맵입니다.

득점이 들어간 위치 중

6야드 박스 안쪽이 2개이고

박스 밖에서의 득점은 1개입니다.

 

아스날이 이 시즌에 리그에서

박스 밖 득점이 단 3개로

저조한데, 그 중 1개가 

사카의 득점입니다.

 

6야드 박스 안에서도 미스샷이

2개나 있긴 합니다.

 

사카의 슈팅 중 상당수인

23개가 블록된 슛이고

16개가 밖으로 나가는 슈팅이었습니다.

 

블록된 슈팅이 많다는 것에 대한

제 자의적인 해석입니다만,

슈팅 타이밍이 약간 늦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약간 듭니다.

 

아무튼

사카의 장점은 득점이나 슈팅은

분명히 아닙니다.

출처: understat

그래도 좀 더 살펴보면

슈팅 위치에서의 xG입니다.

박스 바깥을 제외하면

모두 xG-G가 양수(+)인게 보입니다.

출처: understat

이건 슈팅 타입,

즉 왼발, 오른발 헤더로 나뉘는

득점을 보는겁니다.

 

특이하게 왼발잡이이면서

오른발로 15회 슈팅 중 2회 득점으로

1.52(-0.48)의 xG를 냈고

헤더도 3회 중 1회 득점

0.49(-0.51)의 xG를 보였습니다.

 

주발인 왼발로 43회의 슈팅,

2개의 득점 5.16(+3.16)을 보였습니다.

슈팅 횟수가 많으니 미스도 많겠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많이 놓친 편입니다.

 

출처: understat

xG파트의 끝으로

사카를 페페와 윌리안과 비교해봤습니다.

이렇게 보면 상당히 명확하게

장단점이 나옵니다.

 

좌측이 사카vs페페입니다.

가운데 있는 팔각형은 전체선수 평균입니다.

그리고 수치는 경기당 수치입니다.

페페는 G90, xG90, Sh90에서

사카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xG90이나 Sh90에 비해서

G90이 큰 차이를 보이는걸 보면

슈팅력, 골 결정력은

페페가 훨씬 좋은게 보입니다.

 

다만 xG빌드업90, xG체인90, 

KP90(키패스) xA90(기대어시스트), A90 모두

페페보다 사카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상당부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xA90은 조금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반대로 윌리안과 사카를 비교하면,

사카가  G90, xG90, Sh90에서 더 좋았고

KP90(키패스) xA90(기대어시스트), A90에서는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xG빌드업90, xG체인90은

이번에도 윌리안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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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URO 2020

출처: Transfermarkt

그리고 이건 아스날과 관련된

지표는 전혀 아니지만

얼마전 잉글랜드의 준우승으로 끝난

유로 2020의 결과입니다.

 

사카는 여기서 조별리그 체코전,

16강 독일전, 4강 덴마크전에

선발출전했고

덴마크전에서 자책골을 1개 기록했습니다.

수비과정에서 생긴 일이라

어쩔수는 없었다고 봅니다.

출처: Goal.com

그리고 결승전 승부차기

5번째 키커로

프로데뷔 후 한 번도 PK를

차본 적이 없었던 사카를 내보낸

사우스게이트 감독.....

아스날 팬으로서 너무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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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간략하게

사카의 20/21시즌 스탯을

정리해봤습니다.

 

조만간 21/22시즌 프리뷰와

못다한 20/21시즌 리뷰들이

줄줄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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