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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식당/카페] 몽브루 Monbrew coffee (우이동 419카페거리)

by 앙리네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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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브루 Monbrew coffee

[주소]  

서울 강북구 4.19로 105 몽브루

 

[영업시간]

매일 11시 - 22시

 

[기타]

주차, 포장

 

[메뉴]

아메리카노 4,500

로투스크로플 6,000 (단품)


이 얼마만의 후기인지. 

포스팅을 하도 쉬었더니

앙버지 눈치가 장난이 아니네요. 

뒤통수가 따끔하여 후다닥 와보았습니다.

 

오랜 친구들이 집들이 겸 방문하여

분위기 좋은 카페를 물색해봅니다. 

지난번 419카페거리의 기억이 좋았던 것이 떠올라

미즐카페엠 Mizzle M 

그리 오래 고민하지 않고 419카페거리에서 

모두에 마음이 가는 곳에 가기로 합니다. 

몽브루 (Monbrew)

2층이 좋아 보이는군요. 

마침 문 넘어 커피와 달달한 디저트 향이 이때다 이끕니다.

이럴 땐 못 이기는 척 들어와 줘야죠. 

저는 요즘 커피만 보면 소비욕이 상승합니다.

마침 집에 커피도 떨어져서 이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탐이 나네요. 

진작 하나 구입해올 것을

뒤늦은 후회를 해봅니다. 

커피는 후회하지 않죠

그날 목이 많이 말라서 인지

순식간에 마시느라 

맛도 향도 잘 기억나지 않지만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하기에

적당히 씁쓸하고 구수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유리잔에 담아주는 찬 음료를 좋아하는데

어쩌면 그 덕에 맛이 배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디저트 안 시키면 서운하니깐

넉넉히 주문합니다

모자라면 언제든 지갑 들고

추가 주문하러 갈 준비도 되어있었지만

다행히 이 날은 두 디저트로 잘 참아냈습니다.

 

스콘과 로투스 크로플 입니다. 

스콘을 좋아하는 두 친구는

스콘이 달고 간도(?) 잘 되어 있어서

딸기잼 안 샀어도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되었겠다는 평을 남겼습니다.

 

로투스 크로플은 

저 웅장한 비주얼만으로 설명을 다 했습니다.

저 메뉴를 선택한 저는 그날의 히어로였습니다. 

최근 직장에서 못 봤던 인정을 받아 의기소침했는데

로투스 크로플로 자신감 상승했네요. 허허. 

 

무척 달아서 호불호가 있을법한데

그렇기 때문에 모두의 원픽이 되기도 했습니다.

 

모두의 당이 떨어졌을 때

한 입만으로도 당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디저트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419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 두 곳을 방문했는데

두 곳 다 좋은 기억으로 남았네요.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앙버지와 가서 1인 1크로플 해야겠어요.

(굳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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