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브루 Monbrew coffee
[주소]
서울 강북구 4.19로 105 몽브루
[영업시간]
매일 11시 - 22시
[기타]
주차, 포장
[메뉴]
아메리카노 4,500
로투스크로플 6,000 (단품)
이 얼마만의 후기인지.
포스팅을 하도 쉬었더니
앙버지 눈치가 장난이 아니네요.
뒤통수가 따끔하여 후다닥 와보았습니다.
오랜 친구들이 집들이 겸 방문하여
분위기 좋은 카페를 물색해봅니다.
지난번 419카페거리의 기억이 좋았던 것이 떠올라
그리 오래 고민하지 않고 419카페거리에서
모두에 마음이 가는 곳에 가기로 합니다.
몽브루 (Monbrew)
2층이 좋아 보이는군요.
마침 문 넘어 커피와 달달한 디저트 향이 이때다 이끕니다.
이럴 땐 못 이기는 척 들어와 줘야죠.
저는 요즘 커피만 보면 소비욕이 상승합니다.
마침 집에 커피도 떨어져서 이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탐이 나네요.
진작 하나 구입해올 것을
뒤늦은 후회를 해봅니다.
커피는 후회하지 않죠
그날 목이 많이 말라서 인지
순식간에 마시느라
맛도 향도 잘 기억나지 않지만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하기에
적당히 씁쓸하고 구수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유리잔에 담아주는 찬 음료를 좋아하는데
어쩌면 그 덕에 맛이 배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디저트 안 시키면 서운하니깐
넉넉히 주문합니다
모자라면 언제든 지갑 들고
추가 주문하러 갈 준비도 되어있었지만
다행히 이 날은 두 디저트로 잘 참아냈습니다.
스콘과 로투스 크로플 입니다.
스콘을 좋아하는 두 친구는
스콘이 달고 간도(?) 잘 되어 있어서
딸기잼 안 샀어도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되었겠다는 평을 남겼습니다.
로투스 크로플은
저 웅장한 비주얼만으로 설명을 다 했습니다.
저 메뉴를 선택한 저는 그날의 히어로였습니다.
최근 직장에서 못 봤던 인정을 받아 의기소침했는데
로투스 크로플로 자신감 상승했네요. 허허.
무척 달아서 호불호가 있을법한데
그렇기 때문에 모두의 원픽이 되기도 했습니다.
모두의 당이 떨어졌을 때
한 입만으로도 당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디저트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419 카페거리에 있는 카페 두 곳을 방문했는데
두 곳 다 좋은 기억으로 남았네요.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앙버지와 가서 1인 1크로플 해야겠어요.
(굳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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