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뷰/앙바구니] 오타후쿠 비건 포케소스

오타후쿠 비건 포케소스

[용량] 230g(390kcal)

[재료, 성분] 정제수, 간장, 설탕, 정제소금 등

[가격] 5,900원 *마켓컬리 기준
*판매사이트마다 판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보관방법] 고온다습한 장소와 직사광선을 피하고 상온에서 보관, 개봉 후 밀봉하여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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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는 하와이 음식입니다.
재료를 네모나게 자르다,
라는 의미를 지녔다고 하네요.
드레싱, 채소, 밥과 함께 비벼먹는
하와이 비빔밥으로 소개받았습니다.

샐러드를 누가 이렇게 비싸게 주고 사 먹나!
라고 했던 것이 불과 몇 개월 전인데
지인 집에서 한 입 얻어먹은 포케 맛에 반해
연이틀 포케 주문해먹다가
주머니 사정이 급격히 안 좋아져
이럴 바에 내가 만들어먹는다, 로 전환했습니다.

포케 재료 이것저것 구매해 담아보고
드레싱은 재료에 맞게 구매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포케 소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오타후쿠 비건포케소스.

조금 검색을 해보니
오타후쿠 소스가 유명한가 봅니다
포케, 폰즈, 돈가스, 타코야끼 등
웬만한 소스는 다 있습니다.

우선 저는 비건포케부터
시도해봅니다.

소스 맛은 짭조름하면서 달큰하여
샐러드와 그 어떤 토핑에도 무난히 잘 어울립니다
연어에도 소고기 등심에도
찰떡같이 어울립니다.

단, 소스가 콸콸 나올 수 있으므로
조심히 부어야 합니다.
조금만 휙 둘러도 충분합니다.

샐러드 덕에 잘 보이지 않아서
두, 세 번 휘릭 해버리면
나중엔 남은 샐러드에 소스가 절여져
세상에서 가장 짠 샐러드를 먹게 될 수 있습니다.

포케 재료 다양한 구성으로
(연어, 소고기 등심, 새우 등)
넉넉히 구입해 며칠은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몇 번 못 해 먹었습니다.
소스도 처음에 몰라서
두, 세 번 휘릭했더니 얼마 없네요.

(양 조절이 안 된 것도 문제라면 문제랄까요...)

체중 감량을 위한 식단 조절을 노리고
포케를 2021년 다이어트 최후의 수단으로 삼았는데
하는 수 없이 2022년을 두고 봐야겠습니다.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고
한 접시 요리로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점
(손질이 간편하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샐러드 위주의 식단으로
체중 조절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포케식과 함께 오타후쿠 비건 포케 소스,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