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뷰/앙바구니] 뉴욕 몬스터쿠키 - 고양스타필드

뉴욕 몬스터쿠키

[가격] 쿠키 개당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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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서미 스트리트와 먹음직스러운 쿠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뉴욕몬스터쿠키,
장 보고 나오는 길에
거침없이 달려가 봅니다.

평소 쿠키를 좋아하지 않지만
우유에 쿠키를 푹 찍어 먹는 장면을 본 뒤론
쿠키에 대한 마음이 깊어졌습니다.

특히 m&m/s 초콜릿과 미니 오레오가 콕콕 박혀있는
몬스터쿠키를 보는 순간
정말 오랜만에
'어머 이건 사야 해'
지름신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스모어도 엄청나네요.
가까이서 찍으니 비주얼에 압도당합니다.

집에서 이런 쿠키 만들어 볼 수 있을까요?
흰 우유에 푹 하고 넣어
촉촉해진 쿠키를 입 안 한가득 베어 물면
한 번에 당 충전되겠다 싶습니다.

(요즘 업무 중 오후 2-3시만 되면 급격히 당이 떨어져
도넛&커피 or 우유를 그렇게 찾습니다.)

고심 끝에 쿠키 두 개 줍줍 해옵니다.
봉투는 왜 통영푸드일까요.
팝업스토어와 연관이 있는 걸까요.

앙리네 픽 쿠키 2종입니다.

쿠키의 자태에 넋이 나가
가격은 뒤늦게 보았는데
개당 4,000원입니다.

아뿔싸,
쿠키 하나당 4,000원을 쓰기에
저의 마음은 매우 조그마합니다.

몬스터쿠키와 시나몬쿠키를 데려왔습니다.
그날 밤, 밤 수다를 떨며
몬스터쿠키를 일찍이 해치웠는데
어찌나 달던지 밤에 잠이 안와(?) 힘들었네요.

우유를 사 오지 못해
우유 없이 쿠키를 먹었던지라
제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조만간 장 보러 가서 다시 업어 와야겠습니다.